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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보어아웃 인지 상황지수
50대 김부장과 이부장, 당신은 지금 누구입니까?
월요일 오전 8시 40분.
오늘은 영업부 김부장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출장을 떠나는 날입니다.
박 과장이 먼저 김부장의 자리로 찾아왔습니다.
송 과장도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습니다.
조금 떨어진 기술부서 이 과장도 일부러 내려왔습니다.
김부장은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한 사람씩 이름을 불러주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맞은편, 경영부 이부장의 책상 주위는 오늘도 조용했습니다.
한때는 김부장도 출장 전이면 이부장에게 먼저 찾아와 인사를 했습니다.
후배들은 보고서를 들고 와 의견을 물었고, 회의가 열리면 모두가 그의 말을 받아 적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과 웃음은 모두 김부장 자리로 향했습니다.
이부장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켰습니다.
하지만 화면 속 작은 글자들은 좀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부장은 회사에서 가장 잘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입사 초기 누구보다 빨리 실적을 냈고, 회사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린 적도 있었습니다.
위기가 생기면 사장도 이부장을 찾았습니다.
후배들은 그를 롤모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때의 이부장은 문제를 보면 가슴이 뛰었고, 해결책을 찾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했습니다.
성과를 내도 기쁘지 않았고, 회의를 해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일은 여전히 잘 처리했지만 마음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부장은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 컨설팅도 받아보고, 헬스장에도 등록했습니다.
주말에는 여행을 떠났고, 좋다는 책도 여러 권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회사 일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출근해도 설레지 않았고, 퇴근해도 성취감이 없었습니다.
점점 이런 말이 입 밖으로 흘러나왔습니다.
“열심히 해도 별 차이 없어.”
“이 나이에 뭘 또 새로 배우겠어.”
본인도 의아했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왜 하는 일마다 열정이 오르지 않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사이 김부장은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부장은 동기 중 가장 늦게 부장으로 승진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AI를 배우고, 가장 먼저 젊은 직원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새로운 해외시장이 열리면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기술부서와 함께 새로운 제안서를 만들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후배에게도 거리낌 없이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김부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늦었던 김부장은 떠오르는 동쪽 해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 이부장은 혼자 휴게실에 앉아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영상 속 김경일 교수는 40·50대 직장인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이부장의 손이 멈췄습니다.
성장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던 건가?’
처음으로 이부장은 회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 김경일 교수 강의 핵심
🧠 MQ 어록
🌆 이부장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물렀습니다.
열정이 사라진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성장이 멈춘 신호를 보어아웃으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 김부장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계속 배웠습니다.
후배에게도 묻고 자신의 방식을 수정했습니다.
메타인지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감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성장 상태를 계속 점검하고 있었는가,
성장이 멈춘 신호를 알아차렸는가의 차이였습니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이제 정말 당신 차례입니다.
성과를 내도 기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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